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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보자/가꿔보자

하오니코 클리닉 비교적 저렴한 헤어관리방법

by 세라하트 2020. 6. 23.

동네에 새로 생긴 미용실에서 하오니코 클리닉을 19000원에 해준다는 것을 보고 바로 예약을 했다. 무코타 클리닉이나 다른 헤어 클리닉에 비해 굉장히 저렴했기 때문에 돈 쓴 보람이 없을까 봐 살짝 걱정을 하긴 했다.

고급스럽고 예쁜 사람들은 머릿결부터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움이 느껴진다. 하지만 내 머릿결로 말할 것 같으면 상하지 않았을 때도 망할 곱슬 끼 때문에 부스스하고 지저분에 보인다. 최근에는 매직 c컬펌, 염색, 붙임머리까지 거치며 머리끝이 거의 빗자루가 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오죽하면 고데기를 할 때 고데기가 스윽하고 내려오는 게 아니라 엉키듯이 끝에서 턱 걸려버리고 만다. 어찌나 건조했는지 곧 바스러질까 봐 걱정이다... 지난달에 갔던 미용실의 원장님도 이곳이 아니어도 클리닉은 꼭 하라고 당부를 하셨다. 

아무튼 지저분한 인상에서 좀 탈피하고 싶어서 클리닉을 받기로 결심했고 동네에서 저렴한 클리닉을 발견했다. 하오니코 클리닉이라는 것인데 3단계까지 들어가고 수분 위주의 가벼운 클리닉인것 같았다. 미용실을 방문하니 기본 가격 만 구천 원에 기장 추가 만 오천 원.. ㅎㅎ 그래도 클리닉 치고는 저렴했기 때문에 시술에 들어갔다. 머리를 푸덕푸덕감고 클리닉 샴푸? 트리트먼트 같은 걸로 머리를 감았다. 그리고 의자에 앉아 머리에 클리닉 약을 발라주고 열기기를 쐬주었다. 몇 분을 방치한 후 또 머리를 감고 약 바르고 머리에 김 쐬고.. 이걸 세 번 한 것 같다. 한 시간쯤 지났을 때 마지막으로 머리를 감고 드라이기로 꼼꼼히 말려주고 나니 끝. 두근대는 마음으로 거울을 보니 음.. 그냥 머리 감은 내가 앉아있었다 ㅋㅋㅋㅋ굉장히 보들보들하고 윤기가 도는 머리를 내심 조금 기대했지만 뭐 큰 차이는 없는 듯했다. 저렴한 클리닉이라 그런 건가. 그날 만난 친구도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해서 조금 시무룩했다. 그렇지만 유튜브로 찾아보니 꼭 머리가 미끈미끈하고 부드러워야 좋은 클리닉은 아니라고 했다. 트리트먼트에 실리콘이 많이 들어가 있을수록 머리가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하오니코 클리닉으로 그냥 영양이 좀 충전이 되었으려니 여기고 있다.

 

머리카락 속 영양분은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클리닉을 한달에 세 번 정도를 받으라고 하는데 금액적인 부담이 좀 있기 때문에 그냥 홈케어를 부지런하게 해 보기로 했다. 유튜브에 보니 직접 트리트먼트로 헤어팩을 만들어 전기 모자를 씌워주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티몬에서 저렴하게 만 삼천 원짜리 전기 모자를 구매했다. 한번 마음먹고 꾸준히 홈케어를 해본 후에도 효과가 없다면 다시 돈을 들여 미용실 클리닉을 받아야겠다. 부디 집에서 하는 클리닉도 효과가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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